개 AI 감염소식에 노심초사 + 불안에 빠진 누리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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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AI 감염소식에 노심초사 + 불안에 빠진 누리꾼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3.16 17: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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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가 조류에서 개로 이종 감염되는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수습에 나섰다.

지난 14일 충남 천안 풍세면 농장에서 기르던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지난 6일 풍세면 용정리 가금류 사육단지 내 이모 씨 농장에서 키우는 개 3마리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항원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나온 검사결과에서는 AI 항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3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H5형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항체 양성반응이란 H5형 항원에 감염된 개에게 면역체계가 생겼다는 것을 뜻한다.

당국의 관계자는 "그동안 개에서 개로 동종간에는 AI가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닭에서 개로 AI가 전염된 첫 사례로 추정되는 만큼 이 사안을 상당히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씨 농장에서는 지난달 AI가 발생해 사육 중이던 닭을 모두 살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는 "AI에 걸려 죽은 닭을 먹여서 동물이 죽은 사례는 있는데 이것이 개에서 개로 간다든지, 사람으로 가는 것은 큰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AI 사태엔 5만명 이상이 살처분 등 방역에 동원됐지만 인체 감염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는 것.

방역당국은 닭고기 등을 먹을 땐 80도 이상 끓여 먹을 것을 권하고 있고 직화구이 등은 속까지 익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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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4-03-19 18: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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