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6일 오후 6시20분부터 10여 분 동안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알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로켓들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됐다 발사체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로켓 발사 장소는 북한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으로 알려졌다
낙하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상태라고
또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이 설명했다.
북한은 로켓 낙하지점 부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등 사전 항행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이 더는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사거리가 70㎞ 내외여서 단거리 로켓으로 분석하고 있다 프로그 로켓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동시에 자체 동계훈련의 하나로 단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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