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발견자는 땡 잡았네? 진주운석 유성파편 가격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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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발견자는 땡 잡았네? 진주운석 유성파편 가격 대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3.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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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 두 덩어리가 운석(유성 파편)인 것으로 공식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71년 만에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의 공식 확인 소식이 알려진 후 진주에는 운석사냥꾼부터 민간인과 전문가까지 모여들고 있다. 현재 운석의 국제시세는 g당 5~10달러로 알려져있다.

이 시세를 적용하면 대곡면의 9㎏짜리 운석은 최대 9만 달러(약 9600만원)에 팔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김영호 교수는 "운석을 잘라서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에 따라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운석의 소유권은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이므로 땅 주인이 아닌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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