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야구선수의 발톱사진이 공개된 이후 다음 등판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 선수는 23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주루 플레이 중 오른쪽 엄지 발톱을 다쳐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류현진 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그는 첫 안타를 신고한 뒤 디 고든의 2루타 때 3루까지 내달리는 도중 3루 베이스 코치의 만류로 급하게 멈춰섰고 그 과정에서 발톱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류현진 발톱사진이 공개됐다 류현진 선수의 엄지 발톱은 많이 파였으며 피가 번져 있는 상태였다.
류현진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3루를 밟은 뒤 3루 코치 지시로 급하게 멈췄는데 이 과정에서 발톱이 꺾이면서 통증이 있었다.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 선수는 2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발톱은 괜찮다"고 했지만 수비 훈련을 소화하지 않은 채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클럽하우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 선수는 4월 3일 샌디에이고전 선발등판 예정이었다
그의 발톱사진을 보면 이날 선발로 나서긴 힘들어 보인다는 후문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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