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김한길 식목일 행사 참석... '민생;약속'의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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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한길 식목일 행사 참석... '민생;약속'의 나무 심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4.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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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생태체험관 주변 산에서 식목...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유승희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는 식목일일인 5일 서울 성북동에 있는 산에서 열린 '민생의 나무, 약속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직접 삽으로 흙을 파 나무를 심었다.
ⓒ 데일리중앙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5일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민생의 나무, 약속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안·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성북동 성북생태체험관 주변 산에서 성북구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3000여 명과 함께 잣나무 산철쭉 소나무 등 12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두 대표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국민과 약속을 지키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같은 당 유승희 의원과 박광온·금태섭 대변인,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이 함께했다고 동행한 깅영근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김한길 대표는 "소나무는 기개와 절개, 약속을 실천하는 상징이다. 철쭉은 기쁨과 풍요로움의 상징이다. 민생을 살리는 정치, 우리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약속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정치, 우리가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도 약속도 민생이라는 화두들 강조했다.

▲ 5일 서울 성북동의 산에서 '민생의 나무, 약속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한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나무를 심은 뒤 소나무에 '민생을 살리겠습니다'(김) '약속을 지키겠습니다'(안)라고 적힌 리본을 달고 있다.
ⓒ 데일리중앙
안 대표는 "제가 노원구에 살고 있다. 노원구의 상징 꽃은 산철쭉이고, 상징 풀은 갈대, 상징 나무는 버드나무다. 서울의 25개 구마다 상징하는 꽃과 나무가 있을 것이다. 식목일을 맞아 상징물이 있는 곳은 그것을 심고, 없다면 뜻 깊은 날 맞아서 새롭게 정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두 공동대표는 3~10년생 소나무를 심은 뒤 그 가지에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고 쓰인 리본을 달았다.

식수를 마친 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참석 시민과 자연보호협회 회원 등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같이 먹으며 함께 어울렸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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