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특별한 향연의 세계로 초대...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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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래축제, 특별한 향연의 세계로 초대... 볼거리 풍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03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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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2014년 울산고래축제'가 3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동안 향연을 이어간다

당초 지난 4월로 예정됐던 고래축제가 장마기간인 7월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폭우 등에 따른 행사 진행 차질이 우려됐다.

축제 첫날인 3일 오후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기상대는 비가 그친 뒤에는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의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장마비는 축제 폐막일인 6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 주최 쪽인 고래문화재단은 행사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폭우가 내리지 않는 이상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고래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고래축제는 5개부문 3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축제 첫날 태화강 둔치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시민극단 '장생포'의 난타 공연이 열린다.

둘째날인 4일 오후 4시에는 태화강 둔치에서 남구 14개동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그동안 배운 무용, 악기, 노래 등의 실력을 선보이는 '우리동네 명물내기'행사가 열린다.

셋째날인 5일 오후 2시에는 장생포 박물관 광장에서 러시아와의 포경기지 설치계약을 스토리텔링한 '러시아의날' 행사에 연해주K-POP공연, 러시아태평양함대 해군의 관현악연주, 러시아 민속무용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6일 오후1시에는 장생포 특설무대에서 '고래춤 품바경연대회'가 열려 각설이들의 구수한 입담과 공연, 개그를 선보인다.

고래글짓기, 고래그림그리기 대회, 고래배 경주대회, 고래와 술이 만나는 술고래광장, 고래관광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고래주제홍보관, 태화강에서 고무보트를 타는 수상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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