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오후 5시40분께 부산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양정역세어 시청역으로 달리던 전동차에서 화재가 생겼다
이 사고로 승객 400여 명이 대피했다.
이번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다른 곳에 옮겨 붙지는 않았다. 불은 전동차 위에 설치된 냉방장치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는 사고 뒤 부산 시청역까지 서행 후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하지만역사 안으로 진입하지 못한 2개 객차의 승객 100여 명은 서로를 통해 대피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부산지하철 1호선 양방향 운행이 1시간14분 중단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사고 열차를 노포동 차량기지로 견인한 뒤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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