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129.08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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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129.08p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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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행진하며 11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 무역수지 5개월만에 흑자전환,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 초반 1158포인트까지 올라섰던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9.0원 내린 1262.0원으로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6.02포인트 오른 1129.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6261만주와 7조097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과 LG전자, KT&G, LG 등이 올랐고,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이 2~6%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고, 증권과 보험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수출주가 내렸고, 건설업종 지수도 1%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17.53포인트 오른 325.56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태웅과 용현BM, 평산, 현진소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조선기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태양광 관련주, 탄소배출 관련주 등  당선이 유력시되는 오바마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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