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하락... 1080선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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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하락... 1080선대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1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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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08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 급락과 국내외 실물경기 침체 우려, 옵션 만기 부담, 원달러 환율 상승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가 내렸다. 장중 1040포인트까지 밀려났던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유입과 중국증시 반등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좁히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35.42포인트(3.15%) 내린 1088.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6052만주와 5조2947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가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법 위반 조사와 관련해 벌금 4억달러를 납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11% 내렸다. 신성건설 법정관리 신청 여파로 건설주가 급락했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우려가 확산되며 하나금융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금융주도 동반 하락했다.

개성공단 폐쇄 우려감으로 남북경협 관련주도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반면 SK텔레콤과 한국전력, KT&G 등 경기 방어주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1.69포인트(3.62%) 내린 311.55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와 태웅,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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