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째 약세... 1070선대에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닷새째 약세... 1070선대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17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약세에 머물며 1070선대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락과 G20 회담에서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과 주요 아시아증시 상승 소식으로 1100포인트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다시 내림세 돌아섰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9.94포인트(0.91%) 내린 1078.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0654만주와 4조7410억원을 기록했다.

동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건설주가 '대주단 결성'에 따른 퇴출기업 선정과 유동성 지원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하나금융지주가 상한가 가까이 오르는 등 은행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KT&G, LG전자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2.47포인트(0.78%) 내린 314.98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NHN과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셀트리온, 키움증권 등이 내렸고, SK브로드밴드와 코미팜이 올랐다. 미국 비자 면제 시행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나투어와 자유투어 등 여행주는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