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7일째 하락행진... 101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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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7일째 하락행진... 101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1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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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7일째 하락하며 1010선대로 밀려났다.
  
HP 실적호조와 주택지표 악화 등 호재와 악재가 맞서며 등락을 보인 끝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약세에 머물렀다.

장 한때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반전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는 등 수급 여건이 악화되며 1000포인트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완화된데 힘입어 낙폭을 좁혔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9.34포인트(1.87%) 내린 1016.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9826만주와 4조146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외국계 매도세가 이어지며 닷새 연속 하락했고, 포스코와 SK텔레콤,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자동차, 현대중공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KT&G가 반등했다. 한독약품은 대표이사의 지분 취득 소식으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오리엔트바이오가 지식경제부의 바이오 산업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7.85포인트(2.57%) 내린 297.41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진 탓에 14거래일 만에 300선이 무너졌다.

NHN과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코미팜, CJ홈쇼핑이 하락했다. 반면 태웅과 셀트리온, 키움증권이 1~3%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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