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080선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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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080선 진입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2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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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장 초반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하며 1070선을 회복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2.17포인트 오른 1075.65포인트를 기록하며 108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정부정책 기대감으로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가 2~6% 상승하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건설업종 지수도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SK텔레콤, 한국전력, KT 등 전날 약세였던 경기 방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하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4% 하락하는 등 낙폭과대 인식과 중국 금리 인하 호재로 최근 강세였던 조선주에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65포인트 오른 306.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오름폭은 제한되고 있다.

한일사료와 이네트, 한미창투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태웅, 셀트리온,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태광, 코미팜 등이 약세에 머물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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