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행진... 1076.07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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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행진... 1076.07p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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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행진하며 107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의 차익 매물로 장 초반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했고,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2.59포인트(1.18%) 오른 1076.0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4546만주와 5조0934억원을 기록했다.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이 2~6% 상승했고, 건설업종 지수도 3% 올랐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바코 독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으로 제일기확과 SBS가 각각 7%와 6% 오르는 등 미디어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조선주에 차익 매물이 쏟아졌고, 포스코가 1%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3.12포인트(1.03%) 오른 307.48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

메가스터디와 동서, 소디프신소재, 태광, 다음이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 태웅, 셀트리온, 키움증권, 서울반도체가 하락했다.

한미창투와 이네트, 한일사료가 연일 상한가를 이어가는 등 미국산 쇠고기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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