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만에 반등... 10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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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만에 반등... 102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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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1020선을 회복했다.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 금융 난항과 11월 소매 판매 최악 기록으로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하락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이 나흘 만에 소폭이나마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50원 내린1475.50원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소폭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21.59포인트(2.14%) 오른 1028.1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9115만주와 3조579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철강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5%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정부의 자동차 내수지원책 기대감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전력이 5% 올라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가 닷새 연속 하락했다. 하이트맥주는 두산의 주류사업부문 매각 소식으로 7%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24포인트(1.08%) 오른 302.16포인트로 마감해 하루 만에 300선을 회복했다.

동서와 셀트리온, 키움증권, 태광, 서울반도체가 상승했고, 한국인의 유전자 서열 해독을 완료했다는 소식으로 메디포스트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태웅과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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