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밀양공설운동장 출발... 박일호 시장 "전국 최고 명품마라톤" 당부
26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아리랑 마라톤 신청 접수 마감 결과 전국 15개 광역단체에서 8425명, 11개 외국에서 82명 등 모두 8507명이 신청서를 냈다. 남자 6728명, 여자 1779명이다.
밀양아리랑 마라톤 대회는 설 연휴를 앞둔 2월 15일 밀양시 내일동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시내를 거쳐 부북면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자 현황을 보면 하프 3328명. 10km 2914명. 5km 2265명이며 최고령 남자는 대구에서 10km 참가 신청을 한 강재도(93) 할아버지다. 여자는 5km에 참가하는 양순봉(81) 할머니로 대구에 사는 마라토너이다.
박일호 시장은 "명절 연휴를 맞이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가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코스 점검. 환경 정화 및 각종 안전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전국최고의 명품마라톤 대회에 마라토너들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회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하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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