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 씨와 이준 씨가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이 확정됐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유준상 씨는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았다. 극중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관,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유준상 씨의 착한 아들로 최강 부자를 호흡을 맞추는 이준 씨는 부모님 말씀이 곧 법으로 알고 자란 특권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 한인상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인상은 아버지와 어머니한테 무심결에라도 짜증한번 낸 적이 없는 모범생 아들이다.
두 사람은 인상이 뜻밖의 인물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난생처음 겪는 사건사고속에서 인생의 참맛을 알아가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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