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정협 선수와 김영권 선수의 골에 한국축구대표팀은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한다
이에 오는 31일 치르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차두리 선수 은퇴경기가 된다. 결승전에서 우승을 한다면 차두리 선수의 아버지도 이루지 못한 아시안컵 트로피는 55년 만에 한국 품에 안기게 된다.
KBS 해설위원 이영표는 차두리 선수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6일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이영표 위원은 "결승전이 차두리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 모르겠다"며 차두리 선수에게 "2011년에 내가 대표팀에서 떠날 때 차두리가 날 안아주면서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이제는 내가 차두리에게 '정말 고마웠다. 수고했다. 결승전에서 차두리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하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차두리 응원해요!" "멋있다 차두리" "은퇴경기라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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