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2.8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경선에 나서고 있는 오영식 국회의원은 27일 <바람직한 정당구조를 위한 정책자료집>을 펴냈다.

이 정책자료집에서 오 후보는 새정치연합을 혁신하고 당을 통합하기 위해 ▷첫째 통합적 리더십을 확실히 구축하고 ▷둘째 당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셋째 서민을 대변, 그 가치와 노선에 충실하고 ▷넷째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 대목에서 오영식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정책 경쟁으로 승부하자고 역설했다.

지난 8일 새정치연합 공명선거협약식에 참여했던 오 후보는 선거운동이 중반을 지난 시점(22일)에 이번 전당대회가 선언적 구호와 선심성 공약이 난무하고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로 흐르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또한 이미 두 번에 걸쳐 '네거티브 선거운동 중단하고 정책 경쟁으로 승부하자'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당내 활발한 정책 경쟁을 촉구하기도 했다.

'혁신과 통합의 젊은 기수' 오 후보는 당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3선 의원으로서 이번 정책자료집 발간이 "2.8전당대회를 진정한 비전과 정책 경쟁의 장으로 거듭나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식 의원은 마지막으로 "가장 젊은 최고위원 후보로서 정책과 비전으로 선거에 임하는 혁신적인 모습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반드시 최고위원 후보로 선출돼 정책자료집의 구체적 내용을 꼭 실천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