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31일 영등포점에서 진행... 수익금 전액 공익 실천에 사용
이번 기증전에는 음악그룹 소녀시대 써니씨를 비롯해 울랄라세션, 딕펑스 등의 가수들과 써니씨의 팬들이 기증한 물품 500여 점이 판매될 예정이다.
기증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MBC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 공개방송에서 출연진과 청취자, 팬들과 함께 기증캠페인을 진행했다.
써니씨를 비롯해 출연진 울랄라세션, 딕펑스, 박새별, 피프티앤드 등이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한다.
공개방송에 참여한 방청객들도 각자 물품을 준비해 와 기증함이 가득 찼다는 후문.
특히 써니씨는 28일 "가족이 평소 아름다운가게를 자주 이용한다"면서 자신의 의류와 잡화 등을 두 박스 상당 기증했다.
또한 출연진들에게 기증을 적극 독려하며 나눔에 대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기증전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전액 공익을 위해 쓰인다.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교육비, 긴급생계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서울 영등포점은 영등포뉴타운 지하상가에 있으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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