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19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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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190선 아래로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1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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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180선대로 밀려났다. 미국 구제금융안의 실효성 의문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발 악재와 함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장 초반 1162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한국은행이 은행 자본확충 펀드에 10조
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에 힘입어 낙폭을 좁히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1.35포인트 내린 1187.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습니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4% 이상 하락하는 등 은행주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장중 반등하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9포인트 오른 381.45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태웅과 동서, 평산, 소디프신소재, 태광, 현진소재가 상승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와 셀트리온, 메가스터디가 하락하고 있다.

루멘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LED관련주가 미국 경기부양책 통과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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