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 ... 1120선대로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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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 ... 1120선대로 주저앉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1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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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1120선대로 주저앉았다. 
  
뉴욕증시가 프레지던트데이로 휴장했지만 유럽증시 약세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등 외환시장 불안과 수급불안이 더해지며 내림폭이 확대됐다. 유럽발 2차 금융 위기설이 제기된 점도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8.00원 오른 1455.50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48.28포인트(4.11%) 내린 1127.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3241만주와 4조629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T&G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내렸고,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제일화재는 한화그룹으로 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국도화학이 국내 에폭시 시장 점유율 1윌 기업이라는 평가로 10% 뛰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9.70포인트(4.89%) 내린 383.17포인트로 마감해 엿새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태웅과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태광, 성광벤드, CJ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반면 정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발표로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저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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