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엿새 만에 반등 시도... 오후 2시 1092.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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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엿새 만에 반등 시도... 오후 2시 1092.44p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2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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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씨티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일부 은행들의 국유화 가능성 제기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1051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와 프로그램매도세가 완화됐고, 원달러 환율이 열흘 만에 하락반전한테 힘입어 장중 반등하며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6.49포인트 오른 1092.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원화 약세에 대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9%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41포인트 오른 373.55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11% 오르는 등 LED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핵심사업이 지방하천까지 확장되면서 대운하  관련주인 특수건설, 삼목정공, 이화공영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동서, 소디프신소재가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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