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이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테러 용의자를 추격하다가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프랑스 방송에 따르면 이 작전이 이날 오전 4시25분부터 시작됐으며, 2시간 넘게 총격이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9번째 테러 용의자를 쫓는 과정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3명의 용의자가 사망했으며 기타 3명을 추가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3일 생드니에 있는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 10구와 11구의 식당과 술집, 공연장 바타클랑 등지에서 자살폭탄 공격과 총격이 발생해 129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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