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에서 제외된 이종걸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직책상 비대위에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비대위원으로 참여치 않고, 원내 상황에 대해 보고하거나 배석자로만 활동할 경우엔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이 이 같은 뜻을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전했지만 김 위원장이 '운영으로 잘 풀어나가보자' 라고만 답했다고 소개했다.
또 원내 활동과 당 활동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어서 원내대표의 판단과 생각이 당 대표에게 수시로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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