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13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 명령대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4일 서울 마포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이다. 국민이 녹색바람을 만들고 국민의당이 국회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 명령대로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위해서 국회에 4·13공약평가이행추진특별위원회와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다시 한 번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부터 총선정책공약이행점검단을 설치하여 약속 지키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끝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선전한 후보들 정말 애썼다"며 "그 헌신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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