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19대 국회의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3당 대표가 모여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3당 대표의 회담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임기 40일 남은 19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안들을 모두 처리하기 위해서는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20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투표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하라고 명령한 것"이라고 말하며 민생 현안 처리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법률의 신속한 일괄 처리를 위한 3당 대표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청년 고용 할당을 위한 청년 일자리 문제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중소기업 문제 ▲대기업도 포함된 대규모 실업을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문제 ▲전월세 대란이 이뤄지고 있는 3월~4월 이후 문제 등.

이 원내대표는 끝으로 "민생경제를 살리는 레임덕 세션이 아니라 골든타임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의지를 우리가 반드시 주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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