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문화가 함께하는 벽화거리 조성
상태바
고양시 일산서구, 문화가 함께하는 벽화거리 조성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6.05.03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산초등학교 후문 담장에 2011년도부터 진행해온 주민 참여형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 데일리중앙

고양시가 일산초등학교 후문 담장에 주민 참여형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3일 "지난 4월 30일~ 5월 1일 이틀 간 일산초등학교 후문 담장에 주민 참여형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일산초등학교 후문으로 가는 길은 회색빛의 오래된 담장이 길게 이어져 있어 미관을 해치고 저녁시간이 되면 어두컴컴한 골목길로 변하는 곳으로 이번 기회에 벽화거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일산서구 '문화가 함께하는 벽화거리'는 셉테드 기법(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줄임말)을 통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 및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양예술고 벽화봉사동아리(담을 수놓는 그림쟁이, 이하 담쟁이) 학생과 학부모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태형 일산서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벽화는 기존의 어둡고 칙칙한 학교 담장을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로 재탄생시켜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