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맞춤형복지팀 신설... 복지사각지대 직접 찾아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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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맞춤형복지팀 신설... 복지사각지대 직접 찾아가 상담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6.05.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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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수정구는 복지지원과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담당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할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성남시 수정구에도 직접 찾아가는 복지지원과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됐다.

성남시는 10일 "'성남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3개년 계획(2015~2017)'의 하나로 중원구(2015년5월1)에 이어 지난 5월2일 수정구에 복지지원과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복지대상자가 일부 지역에 밀집한 분당구는 올 하반기에 영구임대아파트가 있는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점차 확대한다.

수정·중원구청 복지지원과는 맞춤형복지1,2,3팀을 둬 팀별로 4~6개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 중심 복지 서비스'를 편다.

담당 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맞춤형 복지를 지원해 지역 주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지역사회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협력도 강화해 복지자원 활용과 효율성을 높인다.

성남시는 앞으로 통합조사, 사례관리 등의 업무와 관련해 전문직위제를 활성화하고, 복지업무 경력자를 동장으로 임용하는 제도를 도입해 각 맞춤형복지팀의 전문화된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 방침과 동 복지 중심 시행에 맞춰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약칭 행복센터)로 개편한다.

책상에 앉아 신청받던 복지급여나 방문자 민원 처리 등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복지 서비스를 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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