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비정규직, 대학에 고용 안정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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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비정규직, 대학에 고용 안정 보장 촉구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6.05.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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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공공성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없는 대학 만들기로 교원과 교직원들에게 평등과 존중을, 국민에게는 양질의 고등교육을, 대학생과 청년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자"고 주장했다.
ⓒ 데일리중앙

대학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학공공성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없는대학헌장' 제정 운동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알파고 시대 대비,비정규직없는 대학만들기로부터 시작하자!"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비정규직없는 대학 만들기로 교원과 교직원들에게 평등과 존중을, 국민에게는 양질의 고등교육을, 대학생과 청년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공공성공대위는 대학의 비정규직 문제를 알리기 위해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

기자회견 직후 이들은 '대학을 올바로 세워 우리나라를 발전시킵시다'라는 유인물을 대학별로 배포하고, 5~6월에 걸쳐 비정규직없는대학헌장 초안에 대한 대학별 논의를 했다.

아울러 각 대학 1개 이상의 교양노동강좌 개설을 통해 대학생들의 노동감수성을 높이고 대학의 비정규직 문제를 전면에 부각시켰다.

대학공공성공대위는 이날 '비정규직없는대학헌장' 제정 운동을 시작으로 비정규직 없는 대학을 만들기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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