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69포인트 내린 2041.9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6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에 의해 1% 이상 떨어지면서 178만원 선에 거래를 마쳤고 신한지주, 포스코, 삼성에스디에스, KB금융은 2~3%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LG화학, 기아차, 롯데케미칼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KT&G는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2% 이상 상승했고 전날 5% 가까이 하락했던 현대중공업은 1% 이상 상승했다.
또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2%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고려아연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69포인트 상승한 642.4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올해 큰 폭의 실적 상승으로 약 5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고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스티팜, 오스템임플란트 등도 실적 개선 전망에 0~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도 지난해 카지노 매출 증가 소식에 1% 미만으로 상승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 원익IPS, 솔브레인이 2~3%대로 하락했고 코미팜, GS홈쇼핑, 이오테크닉
스, CJ오쇼핑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20.10원 하락한 1186.3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