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씨, 마지막 주말 호남 어르신에 총력
상태바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씨, 마지막 주말 호남 어르신에 총력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7.05.07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함평·나주·보성·고흥 등 구석구석 강행군... 호남 맏며느리로서 지지 호소
▲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왼쪽)가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7일 광주·함평·나주·보성·고흥 구석구석을 강행군하며 막판 호남 어르신 마음을 얻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7일 광주와 전남을 찾아 막판 호남 어르신 마음을 얻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전남 함평공영터미널을 찾아 황금연휴를 맞아 이곳을 찾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 등을 만나 인사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함평나비축제 주무대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기념식과 나주시 봉황면사무소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봉황면 경로잔치 등에 잇따라 참석해 어르신 공경 일정을 이어간다.

낮 12시30분에는 광주 무등산 입구에 위치한 사찰음식 전문점 '수자타'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또 오후 2시30분 민주당 보성군 선거사무소를 찾아 선대위 활동가와 지지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오후 3시에는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에서 열리는 2017 보성다향대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차훈명상 관람, 차 만들기 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4시40분 고흥으로 이동해 고흥군 선거사무소에서 당직자와 선거사무원을 격려한 뒤 고흥버스터미널 인근 상가를 돌며 인사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씨의 광주, 전남 일정에는 송영길 총괄본부장,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이개호 전남선대위원장, 이병훈 광주선대위원장, 이용섭 비상경제대책단장, 강기정 총괄수석부본부장, 신정훈 전국농어민위원장, 신문식 지역선대위원장 등이 일정별로 각각 동행한다.

앞서 김정숙씨는 지난 6일 제주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광주를 찾았다. 늦은 저녁시간 광주에 도착한 김씨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일정을 마친 뒤 지난 8개월 간 머문 거처에서 하루를 묵고 이튿날 전남 일정을 시작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