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가까이 내려 2270선에 턱걸이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40원 오른 1135.8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2.64포인트 하락한 2270.1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한국전력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5%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삼성전자는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약세로 전환해 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현대차, 네이버, SK,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생명, SK텔레콤, LG생활건강, 기아차, KT&G, 아모레퍼시픽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71포인트 내려 642.6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웹젠이 7% 이상 상승했고 고영은 시각검사(AOI) 부문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3% 이상 올랐다.
더블유게임즈는 1분기 영업이익 증가와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 인수를 이달 말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등도 상승세를 띄었다.
반면 케어젠은 3% 이상 떨어졌고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에스티팜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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