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글로벌 시장으로 경쟁력 한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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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 글로벌 시장으로 경쟁력 한층 강화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1.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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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OECD 세계포럼 등 굵직한 국제회의 개최... 세계 마이스 시장에서 '두각'
▲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송도컨벤시아가 글로벌 마이스 시장으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 제6차 OECD 세계포럼 등 굵직한 국제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2017 New Cities Summit' 모습.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올해 개관 10주년과 동시에 7월 20일 2단계 시설 확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송도컨벤시아가 글로벌 마이스 시장으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

송도컨벤시아는 지난해 총 77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국제회의 분야 전년도 39건 대비 97%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 송도컨벤시아는 글로벌 마케팅에 한층 주력해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채널의 해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네트워크가 탄탄한 해외 DMC와 공동으로 해외 바이어 대상 세일즈콜 및 현지 설명회도 개최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올해 제6차 OECD 세계포럼(2018.11.27~11.29)을 비롯해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2018.10.1~10.5) 및 국제진공학회 학술대회(2018.7.29~8.1) 등의 굵직한 국제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송도컨벤시아로 유치 확정된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은 세계 35개 선진국의 모임인 OECD의 최대 국제회의다.

전현직 행정수반과 노벨상 수상자, 국제기구 수장, 다국적기업대표 등 10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모두를 위한 웰빙 달성의 새로운 접근 방식(Innovating for Better Lives : New Approaches for Achieving well-being for All)'이라는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1~5일 닷새 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는 195개 국가의 정부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은 IPCC의 30주년으로 제48차 총회에서는 유엔(UN)기후변화협약이 IPCC에 이례적으로 정식 요청한 <지구온난화 1.5℃(SR15) 특별보고서>를 승인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다.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총 606명의 고용유발효과와 475억원의 참가자 총지출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한 송도컨벤시아는 올해 7월 20일 2단계 확장 오픈과 더불어 보다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천관광공사 채홍기 사장은 31일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은 송도컨벤시아가 세계 마이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 해가 되도록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송도컨벤시아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과 연계해 MICE 포털 및 앱 활용을 안정화하고 스마트 회의실 및 실시간 중계 인프라 등의 스마트 마이스 플랫폼을 강화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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