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8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60포인트를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기관이 장 내내 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코스피지수는 결국 0.50% 상승한 2460.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가 강보합세를 보이다 4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 이상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2.6% 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 S-0il 등도 강세였다.
반면 KB금융, 삼성SDI가 2% 이상 내렸고 하나금융지주도 2%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1.2% 하락하며 8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62% 상승한 869.4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나노스가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에이치엘비는 11% 이상 급등했다.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은 3% 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CJ오쇼핑, 고영, 에스에프에이 등도 올랐다.
반면 카카오M은 카카오에 흡수합병된다는 소식에 약세에 머물며 5% 이상 떨어졌고 제넥신은 2%, 메디톡스는 1% 이상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내린 107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