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간부, 드라마 촬영장서 피흘리며 폭행난동..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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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간부, 드라마 촬영장서 피흘리며 폭행난동.. 자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7.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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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주먹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조직폭력배는 전국구 조폭단체인 칠성파 간부로 알려진 상황이다.

부산 서부경찰서에 의하면, 칠성파 조직원 A씨는 지난달 14일 자정 무렵 자신의 집 주변인 부산 서구의 한 식당에서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촬영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또한 A씨는 얼굴이 낯익은 배우가 보이자 “어 본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다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배우의 매니저가 접근을 막자 A씨는 “니들이 뭔데 날 막아”라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A씨는 매니저의 얼굴을 가격했다

그는 이어 말리던 스태프를 발로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매니저와 스태프를 제압한 뒤에도 촬영장 출입문 유리를 머리를 박는 등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촬영을 포기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출혈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일단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매니저 등 피해자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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