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미디어법, 6월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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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미디어법, 6월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6.25 11: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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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처리 입장 거듭 밝혀... 박순자 "민주당 점거, 민생파괴행위"

▲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5일 미디어산업발전법의 6월 임시국회 처리 입장을 재확인했다. (데일리중앙 자료사진)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언론관계법(미디어산업발전법)의 6월 국회 처리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회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며 결사 저지를 외치고 있는 민주당에 더 이상 끌려다닐 수 없다는 것이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선진당이 내놓은 대안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협상하는데 동의하고, 미디어발전위원회가 제시한 내용 중에서도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다"며 "선진당과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 합의안을 가지고 민주당과 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은 이와 같이 미디어산업발전법의 내용에 대해서는 대폭 양보하지만, 3월에 3교섭단체 대표가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미디어산업발전법안은 반드시 6월 임시국회에서 표결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아직까지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고 반대만 하고 있다"며 "점거농성을 하더라도 대안을 내놓고 하라"고 쏘아붙였다.

박순자 최고위원도 민주당에 대해 직무유기에 민생파괴 행위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5개월 만에 다시 국회를 무단 점거했다"며 "점거를 시작하는 순간 민생파괴 행위가 시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정규직 일자리야 없어지든지 말든지 국회를 정쟁의 볼모로 삼겠다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반서민적, 반국민적 행태"라며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 비정규직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국회는 존재 이유를 잃고 말 것"이라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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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캐리 2009-06-26 00:22:06
이쯤 되면 막가자는거 맞지.
안상수고 강성, 이강래도 강성,
강 대 강이 부딪히니 막가자는거겠지.
ㅂ박희태는 롯봇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