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폭식증 "비오는데 우산 안쓰고 빵과자사.. 녹여 먹였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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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폭식증 "비오는데 우산 안쓰고 빵과자사.. 녹여 먹였다" 고백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8.10.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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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영지가 카라 해체 후 폭식증으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아이돌이 사는 세상-무대가 끝나고'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허영지는 카라 해체에 대해 "해체 후 잠깐 동안 '멘붕(멘탈 붕괴)'이 왔다"며 "'어떻게 해야 되지?',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 내가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을까 그런 생각에 엄청 슬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폭식증에 걸렸다. 정말 많이 먹었다. 배가 안 차더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 언니와 숙소에서 함께 살았는데 뭔가를 계속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팀이 없어져 속상한 마음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몰래 나와서 비 오는데 우산도 쓰지 않고 무작정 뛰어서 빵과 과자를 샀다. 소리가 나면 안 되니까 녹여 먹였다"고 말했다

한소영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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