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영호남 비 피해 현장 방문... 이틀재 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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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영호남 비 피해 현장 방문... 이틀재 민생 행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7.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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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 비 피행 현장을 둘러보면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영호남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는 등 이틀째 민생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 대표는 전날 부산 연제구 피해 현장을 찾은 데 이어 18일에는 전남 목포와 보성군 벌교읍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박준영 전남도지사로부터 비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 대표는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면서 방재시설이 무력화돼 호남지역뿐만 아니라 영남지역도 비 피해가 크다"며 "지역의 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지방관리도로와 하천 등 소규모 시설 국고지원 복구비를 현재 50%에서 70% 수준으로 상향 조정 ▲피해 발생 시 항구 복구가 가능하도록 국고 지원 체계 개선 ▲국지성 호우 피해 반복으로 하천 등 개선 복구 등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정 대표는 이어 폭우로 피해를 받은 보성군 벌교읍 전동리 주택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 및 복구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정 대표의 민심 행보에는 박준영 도지사, 강기정 의원, 박상천 의원, 박주선 의원, 서갑원 의원, 이낙연 의원, 이윤석 의원, 주승용 의원, 임내현 민원법률위원장, 정종득 목포시장과 전남도 의회의원, 김현 부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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