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부석사권역 아람진 마을에서 10월 24일 애플데이(Apple Day)를 맞이하여 사과수확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민들과 마을주민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진동호회 키스포토와 1사1촌 자매결연식을 맺고 사과비빔밥 시식, 사과잼 만들기, 사과수확체험, 지역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사과(沙果)로 사과(謝過)하는 날, 애플데이를 맞이하여 권역에서 생산되는 ‘아람진’ 영주사과를 나누며 사소한 오해로 멀어졌던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 먼저 사과하는 사과나눔이벤트를 실시하여 권역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 사과박스 높이 쌓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사과 모양내기 등 사과로 매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사과 농가와 도시민들이 어울려 함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005년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영주 부석사권역(북지1리, 북지2리, 소천1리, 소천2리, 임곡1리, 임곡2리)은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씨와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높은 당도와 빛깔고운 사과가 생산되는데, 브랜드명 ‘아람진’도 아름답게 야물진 사과라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다.
영주 부석사권역 추진위원회 박정춘 위원장과 영주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고, 부석사권역과 1사1촌을 맺은 사진동호회 키스포토 김지현 대표는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으며 앞으로 부석사권역과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하여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보도자료 출처 : 영주시청
뉴스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