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CEO 리더십 ‘사업 의욕’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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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CEO 리더십 ‘사업 의욕’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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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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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업들의 위기의식이 더욱 고조됨에 따라 경영진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내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의 리더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제, 국내 중소기업 CEO들의 리더십에 대해 진단한 결과, ‘사업 의욕’ 항목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반면 CEO에 대한 ‘신망’ 부문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인사컨설팅 교육연수 전문기업 (주)아인스파트너가 사원수 50명 이상 중소기업 CEO 82명과 부하직원 590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보여 지는 CEO 리더십’에 대해 조사한 결과, CEO들 스스로가 평가하는 자신의 리더십 점수로는 5점 척도 기준으로 3.89점, 부하직원들이 평가하는 CEO리더십 점수는 3.94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리더십 항목은 △식견 및 비전 △사업의욕 △신망 △결단력 △지도통솔력 △조직영향 총 6가지 항목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 CEO들의 ‘사업 의욕’에 대한 점수가 4.13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식견 및 비전에 대한 항목도 4.06점으로 높았으며, 반면 ‘CEO에 대한 신망’ 부문에 있어서는 3.77점으로 가장 낮았다.

리더십 세부 항목에 있어서는 △모든 일에서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4.34점)와 △사내에서의 발언력 및 영향력((4.33점) △사업 장래에 대한 생각(4.33점)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이 외에 △목표달성에 대한 의욕(4.31점) △어려운 상황 시 끈기(4.23점) △회사 전체 실적 동향 파악(4.21점) 등의 항목에서 비교적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회사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부정적인 상황까지 걸러지지 않고 CEO에게 전달되는 정보력 부문에 있어서는 3.37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으며, 이 외에 △기업 위기 상황 등에 있어서 냉철하고 비정한 판단력(3.59점) △부하직원의 지지와 신뢰(3.63점) △인재를 보는 안목(3.63점) △부하직원에 대한 적절한 칭찬(3.66점) 능력에 대해서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CEO 본인이 스스로 평가하는 리더십 능력과 부하직원들이 바라보는 리더십 능력 부문에 있어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항목으로는 △부하직원들의 의견 수용 부문으로 CEO들은 이 항목에 4.39점을 준 반면, 부하 직원들이 평가한 점수는 3.86점으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영진에 어울리는 식견 보유 현황에 대해서는 CEO 스스로의 평가는 3.54점인데 비해 부하직원들의 평가점수는 3.95점으로 더 높았다.

아인스파트너 신경수 대표이사는 “국내 경영 환경의 특성상 대부분의 국내 기업 CEO들이 사업에 대한 의욕이나 성과 창출 및 실적 관리에 대한 부문에서 있어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반면 직원들에 대한 의견 수렴이나 인재에 대한 안목 부문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인재 경영에 대한 경영진들의 관심과 능력 향상에 대한 지원이 보다 더 많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 출처 :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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