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생명보험회사의 보험상품 다각화 추이와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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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생명보험회사의 보험상품 다각화 추이와 수익성'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1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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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생명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보장성, 저축성 및 투자형 상품군으로 구분할 경우 FY2003년 이후 투자형 보험 상품군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등 투자형 보험 상품군을 중심으로 보험상품의 다각화가 진전되는 모습이다.

보험상품의 다각화가 진전되게 되면 생명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원이 창출되는 한편 범위의 경제, 분산효과 등을 통해 수익의 안정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실증분석 결과 보험상품의 다각화 진전에 따라 자기자본수익률(ROE)은 높아지는데 반해 위험조정자기자본수익률(RAROE)은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각화 수준이 높은 생명보험회사 그룹의 평균 ROE 및 ROE의 변동성(표준편차)이 다각화 수준이 낮은 그룹에 비해 높은 것으로 측정된다.

또한 ROE 및 RAROE에 영향을 미치는 여타 변수를 통제한 패널회귀분석에서도 보험상품의 다각화 진전은 ROE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RAROE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은 생명보험회사의 보험상품 다각화가 투자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변액보험 등 투자형 상품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생명보험회사가 보험상품의 다각화를 통해 수익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투자형 보험 상품군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지양하는 한편 투자형 보험상품의 리스크 점검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도자료 출처 : 보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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