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여개국 참가하는 국제철도회의 및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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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여개국 참가하는 국제철도회의 및 워크숍 개최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11.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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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와이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UIC 아시아 회원 및 세계 고속철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UIC 아시아총회 및 제1차 세계고속철도워크숍’을 철도공사 신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국제철도연맹(UIC : Union Internationale des Chemins de fer)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국제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요시오 이시다 UIC 의장, 장 피에르 루비노 UIC 사무총장, 발렌틴 가파노비치 러시아철도(RZD) 부사장을 비롯하여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호주, 인도 등 유럽 및 아시아 고속철도 전문가(200여명)가 참석한다.

17일 첫날에는 제6차 UIC 아시아경영위원회(오전) 및 제8차 UIC 아시아 총회(오후)가 개최되며,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제1차 세계고속철도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한국 개최 배경에는 지난 UIC 아시아 총회(러시아)에서 허준영 사장이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 수락연설에서 차기 아시아 총회의 한국 개최를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허준영 사장은 UIC 아시아의장 및 UIC 집행이사로 아시아 20여개국 30개 철도기관의 대표로서 회의를 주재한다.

제6차 아시아경영위원회(17일 오전)에서는 아시아 총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지역 운영 규정 개정안 채택, 2010년 아시아지역 전략 계획 및 예산결정 등을 논의한다.

제8차 UIC 아시아총회(17일 오후)에서는 국가별 공동 프로젝트 활동과 추진성과에 대해 10여개 국가에서 발표하고 UIC 아시아 운영규정, 예산 및 전략 등에 관하여 최종 승인한다.

허준영 사장은 이날 총회를 주재하면서 코레일과 UIC의 친환경 노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Seal the Deal” 서명운동 행사도 갖는다.

Seal the Deal는 지구 온난화 방지 및 기후 변화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으로 “당신의 서명으로 살리는 지구”를 의미한다.

또한, UIC 회원국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고속철도워크숍(1st UIC World High Speed Interaction Workshop, 18일~20일, 3일간)에 세계철도 CEO 및 유럽·아시아 고속철도전문가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3일간의 워크숍에서 각국 고속철도의 운영 현황, 주제발표와 토론, 비전공유, 기술시찰 등으로 진행되며, 금번 행사를 통해 최신 고속철도 기술과 정보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들(미국, 브라질 등 15개국)에 대하여 우리의 고속철도 운영노하우와 철도건설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허준영 사장은 “이번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코레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철도기술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로 삼아 글로벌종합운송그룹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1922년 설립된 세계철도연맹(UIC ; Union Internationale des Chemins de fer)은 철도의 국제 표준과 규정을 제정하고 세계 철도의 공통 관심과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류를 추진하는 철도 ‘국제연합’ 역할을 하는 기구다. 전 세계 63개국 199개 철도기관이 가입, 국제철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2003년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허준영 사장이 지난 5월 15일 UIC 아시아총회에서 만장일치로 UIC 아시아의장에 당선되어 2010년까지 2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UIC 아시아의장은 아시아총회를 주재하며, 회원국의 총의를 모아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예산을 수립할 권한을 가지며, 아울러 전체 UIC 총회에서 집행이사의 지위도 함께 갖는다.

보도자료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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