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새달 1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올해의 영화인' 시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다.
그는 올해 최고의 흥행작 <해운대>를 비롯해 <내 사랑 내 곁에>에 주연으로 출연해 흥행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가장 주목받은 여배우로 우뚝 섰다.
특히 그는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는 <해운대>를 통해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여배우가 됐다.
하지원씨는 1995년 데뷔해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을 해오다 2000년 영화 <진실게임>으로 주목을 받으며 그해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또 영화 <가위>, <폰>을 연속 히트시키며 호러퀸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 한국의 톱배우로 성장했다.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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