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 코스피지수 상승... 1570선에 바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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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 코스피지수 상승... 1570선에 바짝 접근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12.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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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570선에 바짝 다가섰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소매업체들의 판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두바이월드가 은행과 채무조정을 진행중이라고 밝힌데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코스피지수는 장 한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설 루머가 나오며 1541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고, 120일 이동평균선(1562.74p)에 안착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내린 1161.1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4.12포인트(0.91%) 오른 1569.7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738만주와 4조4142억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가 업황 회복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6% 오르는 등 대형 IT주가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엔고로 인한 가격경쟁력 강화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포스코와 KB금융,신한지주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반면 LG전자는 휴대폰 부문 실적 우려감으로 반등 하루 만에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4.72포인트(1.02%) 오른 469.04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잘만테크와 아이스테이션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정부 정책 기대감이 작용한 3D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모헨즈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새만금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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