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은 4일 서울중앙지법 항소심 재판부가 '떡값 검사'의 실명을 공개했다가 기소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에 대해 무죄 선고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크게 반겼다.
창조한국당 대변인실은 이날 논평을 내어 "애초 이 사건은 '떡값'을 주고받은 '비리당사자'인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이학수 당시 삼성그룹 구조본부장과 검찰 고위간부들은 '겉핥기수사'로 봐주고, 이를 공개한 노 대표만 기소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범죄자들은 봐주고, 고발자만 잡아들이려고 한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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