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7일 만에 내림세... 1627.78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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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7일 만에 내림세... 1627.78p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2.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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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가 7일 만에 소폭 내렸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소식과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외국인이 7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간데 힘입어 60일선을(1623.98p) 지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오른 1155.1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4.87포인트(0.30%) 오른 1627.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5013만주와 3조4997억원을기록했다.

포스코가 2% 내리는 등 철강주가 약세를 보였고,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화학, SK텔레콤, LG가 올랐다. 녹십자는 내년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매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5% 올랐고, LG패션이 실적 개선 전망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1.10포인트(0.23%) 내린 485.94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7일 만에 하락했다.

정부가 전국 19개 철도노선을 오는 2019년까지 전철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세명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떨어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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