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월 10일께 세종시 대안 발표 재확인
상태바
정부, 1월 10일께 세종시 대안 발표 재확인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12.20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예정대로 새달 10일께 정국의 뇌관이 되고 있는 세종시 건설 문제와 관련한 대안을 발표할 것으로 재확인했다.

당정청은 20일 저녁 서울 세종로 총리 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최근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렇게 입장을 정리했다고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다.

당의 요청에 따라 긴급히 이뤄진 이날 회동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주호영 특임장관, 박형준 정무수석, 정운찬 국무총리, 권태신 총리실 실장 등 8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세종시 대안과 관련해 예정대로 1월 10일께 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상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부의 새해 예산 처리와 관련해 어려움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이 큰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당정청은 한나라당이 중재해 이뤄낸 노사정의 합의가 존중되고 올해 안에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이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민주당이 거듭 촉구한 청와대 여야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예결위 농성을 풀고 4대강 예산 전제조건 철회해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정몽준 대표의 입장을 지지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