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16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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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168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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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8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어닝시즌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상승했다는 소식과 인텔의 실적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한데 힘입어 장중 1695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장 후반 프로그램매물이 증가했고,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오름폭은 제한됐다.

원달러 환율은 4.40원 내린 1121.10원으로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4.36포인트(0.86%) 오른 1685.7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2855만주와 6조1124억원을 기록했다.

인텔 실적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된 IT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이 정부의 원자력 지원정책 수혜가 기대되며 5% 오르는 등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고, LG화학과 한화석화 등 중국긴축 우려로 전날 낙폭이 컸던 정유주와 화학주도 반등했다.

반면 포스코와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7.87포인트(1.47%) 오른 542.33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오는 15일 정부의 '로봇제품 상용화 계획' 발표를 앞두고 다사로봇과 유진로봇, 다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 전략에 힘입어 SK컴즈와 인스프리트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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