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에 따르면, 2AM의 미니음반 '죽어도 못보내'의 자켓 화보 인쇄가 만족스럽게 나오지 못한 것 같다는 2AM 멤버들의 의견에 인쇄물을 전량 폐기처분하게 된 것이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인쇄물 재생산으로 2AM은 적지않은 손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작된 인쇄물 수 만장에 대한 비용 손해는 물론, 이번 주 컴백하는 소녀시대와의 음악 프로그램의 순위 경쟁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음원 발표 하루 만에 전 음악챠트 1위라는 대 기록을 세운 2AM의 행보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팀의 리더인 조권씨는 "팬 여러분께서 오랜 기간 2AM의 새로운 음반을 기다려 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소중하신 팬 여러분께 최고의 화보를 보여 드리고 싶다. 발매가 늦어져 아쉽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AM 측은 인쇄소에서 철야 작업을 해서라도 오는 1월 28일까지는 기필코 음반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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