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재 속 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6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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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재 속 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68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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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8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안 하원 통과로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장 초반 1690선에다가서기도 했지만 오는 25일 유럽연합(EU) 정상들의 그리스 지원방안 논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다. 또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오름폭은 제한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137.1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9.15포인트(0.55%) 오른 1681.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0839만주와 4조61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KB금융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올랐다.

중동 플랜트 시장에서 100억달러 규모 수주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으로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주가 상승했고,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안 하원 통과 소식으로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등 제약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양옵틱스는  전기차 전용 보험이 다음달 출시 된다는 소식으로 10% 이상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과 LG화학, LG전자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0.12%) 내린 526.42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장 후반 기타법인의 대량 매도주문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기울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지앤디윈텍이 전기차 양산과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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